[무안신문=김수지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종호)는 본사 지하수지질처와 무안군 공동으로 지역 농가의 지하수 수질보호와 안전영농을 위해 8개 농가에 지하수 관정보호함을 무상으로 설치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관정보호함은 지하수를 펌프로 양수해 농사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설인 관정에 오염물질 유입을 방지하고 외부의 진동이나 기온차 등으로부터 보호해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시설물이다.

공사와 무안군은 2000년부터 지반침하 정밀안전진단 사업을 시작으로 △지역 지하수관리 △공공지하수시설물 유지관리 △방치공 폐공처리 등 전문기술력을 활용한 다양한 공익적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기관과 지자체가 공동으로 농촌의 사회적가치 실현에 앞장서기 위해 이번 관정보호함 설치를 추진했으며, 공사는 앞으로 지하수 관정 보호함 설치를 비롯하여 방치공 폐공처리 등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사회적 가지 활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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