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기관 200여 명 참여…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대응

[무안신문=김정순 기자] 무안군은 지난 1일 무안스포츠파크에서 ‘2019년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11개 유관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대응 현장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다중밀집시설의 대형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하고 실제 상황 발생처럼 훈련해 봄으로써 재난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무안군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주재로 실시된 이날 훈련은 무안소방서, 무안경찰서, 육군 제8332부대 2대대와 한국전력공사,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한국농어촌공사, 초당대학교, KT,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등 11개 유관기관 및 단체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각 기관단체는 실제 사고 발생 현장에 입각해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화재현장 수습·복구 등의 각자의 임무를 완벽히 수행했다.

군 관계자는 “재난대비훈련은 주민의 생명과 재산이 직결되는 만큼 유관기관 간의 협력체계를 더욱 확고히 하여 어떤 재난에도 신속하고 차질 없이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일간 비상소집훈련, 방사능사고 대비훈련, 불시화재대피훈련, 지진대피훈련 등 총 6개의 도상 및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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