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박금남 기자] 서삼석 국회의원이 <한국농정신문> 2019 국정감사 농해수위 우수의원 선정돼 지난 10월 29일 국회 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우수의원상(사진)을 수상했다.

이번 우수의원 선정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소관기관의 국정감사가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치러진 가운데 국감현장을 취재했던 <한국농정신문> 기자들이 지난 10월 24일 ‘국감 총평과 우수의원 선정 회의’를 열어 최종적으로 2명의 의원을 선정했다.

서삼석 의원은 국감을 통하여 아프리카 돼지 열병 소독제의 효능문제, 소나무 재선충병 약제 검증 절차 없이 사용 등 가축 방역체계의 문제점과 체계적인 방역을 위해 방역청 신설을 촉구했다. 특히 WTO 지위 포기와 관련하여 채소류 농업보조금 지원이 WTO 보조금 허용치의 4%대에 불과함을 지적하고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소멸 위기에 처한 농촌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WTO 개도국 지위를 고수해야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대책을 주문했다. 농어촌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지자체와 지역농협과의 협력모델 개발을 제안하여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 냈다.

또한, 생태계 파괴로 심각한 상황에 처한 칡덩굴 제거에 소금이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만큼 전문적인 연구를 통하여 소금을 활용한 칡덩굴 제거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것을 제안, 각종 채소류 가격 안정을 위한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실시 등 농어민들이 겪고 있는 현실타개를 위한 노력 등이 우수국감의원으로 선정되는 데 크게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삼석 의원은 “우수국감 선정으로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농정의 기본적인 패러다임을 바꿔 지속가능한 농어촌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감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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