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무안군지부, 무안군의회-한국외식업중앙회 MOU 체결

[무안신문=박금남 기자] 농협무안군지부(지부장 김몽기)는 지난 10월 25일 무안군지부 2층 회의실에서 무안군의회(의장 이정운), 한국외식업중앙회 무안군지부(지부장 박문화)와 국산김치 이용 음식점을 확대해 나가기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들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최근 수입김치 증가로 어려움에 처한 배추, 양념채소류 생산농가의 활로를 모색하고 국산김치 사용 음식점 애용으로 외식업중앙회 회원의 매출 증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우리나라 국민 1인당 하루 김치 소비량은 1970년 400g에서 2017년 100g까지 점차 감소하고 있으나 수입김치 수입량은 2010년 19만톤에서 2017년 27만톤으로 급증하는 추세이다.

김몽기 지부장은 “최근 국산김치 소비 감소로 배추, 양념채소류를 생산하는 농업인이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군의회, 외식업계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맛있고 안전한 국내산 김치가 식탁에 더 많이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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