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67억원(국비100억원) 무안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어떻게 진행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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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167억원(국비100억원) 무안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어떻게 진행되나?
  • 박금남 기자
  • 승인 2019.10.2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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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주도형으로 도시재생
2019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추진…무안읍 공동화 막고 자생력 확보
전남 서남권 대표 모델…무안시 승격 및 관광사업 활성화 도모

꿈틀꿈틀은 무안군의 특산물인 낙지가 움직이는 형상으로, 쓰러진 소도 낙지를 먹고 벌떡 일어나듯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무안읍을 비롯한 무안군 전체가 더욱 활기 넘치는 도시가 되기를 바라는 염원이 담겨 있다.

최근 도시개발의 패러다임은 재개발, 재건축 등 전면철거 위주의 대규모 주거정비보다는 지역공동체의 정체성을 반영한 장소성을 유지할 수 있는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으로 변화하고 주거복지, 일자리 창출, 공동체 회복 등 사회통합이 강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무안군이 지난 8일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반근린형에 선정돼 국토교통부에서 지원하는 재정 보조 사업비(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무안읍 성남리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꿈틀꿈틀 생동하는 행복무안” 비전으로 인구감소 및 고령화, 남악신도시 성장에 따른 원도심 공동화 현상에 대비하고 쇠퇴하는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세부사업을 수립하여 16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특히, 현대화사업으로 이전한 구 전통시장 부지에 꿈틀이복합센터 및 LH행복주택 등과 연계한 부처협업사업으로 생활SOC 공급 확대 및 도시재생사업의 핵심거점 공간이 조성된다. 또한, 노후주택지 정비 및 창업공간 지원,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주민공동이용시설, 무안상상창작소 조성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지속적인 주민역량강화 사업으로는 도시재생대학 운영, 주민협의체 지원, 주민공모사업 등을 통해 사회적 경제조직을 육성하고 마을관리협동조합 초기사업비 지원으로 젠트리피케이션(둥지 내몰림 현상) 방지 및 민·관 거버넌스 체계 구축으로 도시재생사업 자생력을 확보한다.

무안군은 무안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누구나 가보고 싶고, 누구나 살고 싶은 전남 서남권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하도록 추진, 무안시 승격 및 주요 관광사업의 활성화 등에도 중요한 발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산 군수는 “무안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만들어낸 성과이자 결실이다.”며“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발전 및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무안읍 공동화 현상 심화

무안읍은 과거 무안군의 경제·사회·문화적 중심지로서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인구감소 및 정체, 고령화, 남악신도시 개발 및 전남도청 이전 등에 따른 도심 공동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사업체 수 감소, 노후건축물 비율 증가로 상권쇠퇴 등 도심 기능이 쇠퇴하고 있다. 특히, 무안읍 상권의 중심지인 중앙로 및 낙지거리 일원은 협소한 도로, 불법 주정차, 노후상가 및 빈 점포 등으로 무안군의 대표 상권기능이 점점 악화되면서 물리적 환경변화를 위한 지역특화사업 발굴이 필요했다. 여기에 관내 초당대학교, 목포대학교의 청년 등 인적 자원을 활용한 커뮤니티 형성을 통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역량 강화교육, 지역 리더 육성 등을 통한 창업지원이 요구됐다.

◆ 도시재생사업 추진

이에 무안군은 도시재생사업의 필요성이 절실하게 대두되면서 사업을 성실하게 준비하고 추진해 이번 성과를 얻어냈다.

무안군은 2017년 무안읍 가로정비사업 설문조사를 시작으로 상인대학 자원조사 실시(3회), 2018년 상가현안과제 발굴회의, 무안군 제1기, 제2기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했다.

2019년에는 전담조직 설치 및 추진단 구성, 전문가 워크숍, 주민협의체 회의를 통해 세부 사업계획을 수립했고, LH한국토지주택공사 및 사회기관단체와 업무협약 체결, 중심상가상인회와 젠트리피케이션(둥지 내몰림 현상) 방지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무안군 도시재생 전략계획 및 활성화 계획, 선도지역 지정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하여 주민공청회 및 군의회 의견 청취, 전문가 컨설팅, 군 도시재생위원회 자문을 거쳐 최종 확정된 사업계획을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신청·접수해 사전 적격성 검증 등 서면평가,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 쇠퇴하는 무안읍에 활력

무안읍 성남리 일원은 “꿈틀꿈틀 생동하는 행복무안” 비전으로 인구감소 및 고령화, 남악신도시 성장에 따른 원도심 공동화 현상 등에 대비하고 쇠퇴하는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세부사업을 수립하여 16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꿈틀꿈틀”은 무안군의 특산물인 낙지가 움직이는 형상으로, 쓰러진 소도 낙지를 먹고 벌떡 일어나듯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무안읍을 비롯한 무안군 전체가 더욱 활기 넘치는 도시가 되기를 염원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무안읍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은 사업면적 135,501㎡에 △주거복지 및 삶의 질 향상 △일자리 창출 및 도시 활력 회복 △공동체 회복 및 사회통합 △도시경쟁력 회복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각각의 추진전략 및 세부사업 계획을 수립하여 2019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추진하게 된다.

◆ 세부사업

◇ 생활환경개선=집수리 지원, 보행로 정비, 주민공동이용시설 조성이 있다. 골목경제 활성화에는 원기회복 활력사업, 무안상상창작소 조성이 있다. 지역공동체 회복에는 주민역량강화 사업, 도시경쟁력 회복에는 LH행복주택사업과 더불어 부처협업 및 지자체사업 등이 포함되어 있다.

◇ 집수리 지원사업=노후 저층 건축물에 대하여 집수리사업단을 통한 외부경관 개선사업으로 벽면 보수 및 지붕개량을 지원하여 물리적 환경변화를 통해 정주 공간 및 주거환경의 질 개선을 위해 추진한다. 컨설팅 비용을 포함하여 집주인에 대한 현물보조이며, 자부담 10%가 있다. 주거급여와 중복수혜는 불가하지만, 임대료 상승률 제한 등 상생협약 체결 시 자부담을 5%로 인하할 수 있다.

◇ 보행로 정비=중앙로 인근 골목상권 일원에 방문객 등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테마 길을 조성하여 머무르고 쉴 수 있는 골목길로 정비한다.

무안읍중심상가상인회 주관,
무안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축하 만찬 가져

무안읍중심상가상인회(회장 박일상)가 지난 12일 오후 2시 무안군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서삼석 국회의원, 김산 군수, 이정운 군의장을 비롯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축하를 기념하는 자리를 가졌다.

무안군은 지난 8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무안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170억원 중 100억원을 지원받아 쇠퇴하는 무안읍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날 축하연을 주관한 박일상 무안읍중심상가상인회장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을 온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면서 “문제는 앞으로 어떻게 성공을 이끌어낼지가 중요한 만큼 주민들이 역량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이어 서삼석 국회의원은 축하 인사말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새마을운동처럼 새로 바꾸는 사업이 아니라 지금의 상태를 재활용해 스토리텔링을 입히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진행하는 용역에 앞서 과업지시서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먼 미래보다 10년을 내다보고 무안읍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정과 주민들이 역량을 모아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은 공동화되고 있는 무안읍을 새롭게 활성화 시키는 중요한 사업이다.”라면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행정과 주민 간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여 성공적인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정운 군의장은 “무안읍 도시재생사업은 무안읍 사업이 아니라 무안군 전체의 사업이나 다름없다.”면서 “무안읍이 성공하여 읍면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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