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비 49억 확보…구장터 부지, 2021년 12월 준공

[무안신문=김정순 기자] 무안군보건소가 신축 이전한다.

무안군은 ‘2020년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무안군보건소 이전신축 비 49억을 비롯해 건강증진형 보건지소 개보수 등 포함 총 사업비 58억 원(국비 47억, 도비 11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무안군 보건소는 지난 1999년 이전 신축한 이래 보건사업은 계속 확대돼가는 반면 공간이 협소하여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군은 지난 6월 2020년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 공모사업을 신청, 보건소 이전 신축을 포함하여 8개 사업 분야 총 사업비 58억 원을 확보했다.

향후 보건소가 설치될 위치는 구 5일 시장 부지로 대중교통이 용이하고 근접성이 우수하여 군민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한 장소다. 내년초에 설계공모를 거쳐 연말쯤 착공하여 2021년 12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또한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로 선정된 일로, 현경, 해제, 운남보건지소는 개보수를 통하여 지역밀착형 소생활권 중심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보건소가 이전 신축되고, 건강증진형 보건지소가 조성되면 의료전문인력을 충원하여 정부정책에 부합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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