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각정과 불무근린공원 기념비 제막

무안군(군수 이재현)은 지난달 28일 무안군 무안읍 불무근린공원에서 97년부터 조성해온 공원과 새천년의 다리 팔각정 등을 완공하고 지역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불무근린공원은 농업용수로 활용되던 불무 저수지와 생활 오폐수 유입으로 기능이 상실되어 1997년 초 택지조성과 함께 근린공원 조성 사업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새천년의 다리와 팔각정 화장실 등 사업비는 4억 5천만원이 투입되었다. 이로서 무안 불무 근린 공원은 기 조성된 아파트 단지와 문화예술회관의 중심에 위치해 지역민들의 휴식공간과 학생들의 정서순화를 위한 허브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날 참석한 박모(49)씨는 막대한 예산이 소요된 공원이지만 그동안 시설물 관리가 부실했으나 이점을 보완한다면 지역민의 사랑 받는 휴식공간으로 자리 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현 군수는 기념식사도중 불무택지지구를 조성하면서 일부 주민들이 매각금액을 일로 연꽃방죽조성에 모두 사용했다는 악성루머를 퍼트리는데 그것은 터무니없는 말이라며 주민들이 현혹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 불무택지지구 매각금액이 총 130여억원에 이르고 연꽃방죽을 조성하는데는 1/10밖에 안 되는 13억여원이 소요됐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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