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철, 고막원-임성 구간 420억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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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철, 고막원-임성 구간 420억원 반영
  • 박금남 기자
  • 승인 2019.10.0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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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보다 90억원 증액…내년말 공사착공, 2025년 완공고막원-임성리 총 43.902km, 무안구간 32.9km

[무안신문=박금남 기자] 국토교통부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 고막원-임성 간 420억원, 보성-임성리 간 철도건설 4천억원 등 내년 철도 관련 예산을 6조3천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고막원-임성 간 호남고속철도 내년 정부 예산은 설계비와 내년말 착공사업비로 420억원이 편성됐다. 이는 지난해 예산 330억원보다 90억원 늘었다.

호남고속철도 2단계 총사업비는 2조3,330억 원으로 2025년 고속철도 전 구간이 완전히 개통되면 서울에서 목포까지 이동시간이 2시간 6분으로 현재보다 30~40여분 단축된다.

현재 광주-고막원 구간 공사는 끝났고, 고막원-무안국제공항-임성 구간 고속철 건설만 남았다. 고막원-임성리 구간은 총 7개 공구로 나누어 건설되며, 무안구간은 5개 공구로 나누어 건설된다. 국토부와 철도시설공단은 2025년말까지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전남도는 당초 목표보다 조기 완공을 요청하고 있어 개통이 빨라질 수도 있다.

이 사업의 기대효과는 무안국제공항 이용성 향상 및 서남해안관광벨트 활성화에 있다.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은 무안국제공항 경유 노선안으로 우여곡절 끝에 지난 2017년 11월말 최종 확정됐다. 고막원에서 임성리까지 총 43.902km로 이중 무안구간은 32.9km이다. 2019년 노반설계를 시작으로 2020년 실시설계를 마친 후 하반기 용지보상 시행 및 공사를 착공, 2025년 완공될 예정이다.

보성-임성리 간 남해안철도건설 사업은 내년 정부 예산을 4천억원으로 책정해 지난해 3천900억원보다 100억원 증액됐다.

이 사업은 임성-해남-보성을 잇는 신설 건설과 동시에 전철화 개통으로 공사비 및 물류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일반철도 82.5㎞구간을 전철화로 연장하는 사업으로 사업 완료시 일반철도 58분의 소요시간이 전철화로 바뀌면 35분으로 단축된다.

이 사업은 U자형 국가 철도망 구축으로 영호남 접근성을 향상함으로써 남해안발전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목포-부산 간 무궁화 운행시간이 6시간 33분이 소요됐지만 전 구간 전철화가 되면 2시간44분만 걸려 3시간49분이 단축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내년 정부 예산이 예상대로 편성됨에 따라 전남 SOC 사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며 “고속철, 전철화 등으로 인해 낙후된 호남교통체계에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확정된 정부예산안은 국정감사가 끝나는 11월초부터 상임위와 예결위를 열어 본격적인 예산심의에 들어가 12월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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