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이 솔선수범해 지역사회 발전 이루자”

[무안신문=김정순 기자] 운남면 노인분회(분회장 김문삼)가 주관한 ‘2019년 운남면 노인의 날’ 행사가 지난 9월30일 망운중학교 체육관에서 김산 군수를 비롯한 어르신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개 읍면 노인의 날 행사 중 가장 먼저 성황리 개최됐다.

경로의 달을 맞이하여 경로효친 사상의 확산과 사회발전에 기여한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기 위해 개최된 이날 행사는 운남 성내 줌마씨들의 라인댄스와 김화정의 난타공연 식전행사와 기념식,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모범노인상 이강길(77세), 노인복지 기여자상 정해국(68)씨, 장수노인상 김용인(91세)·김나부(96세), 모범경로당상 팔학경로당, 감사패는 경기도 단원병원 문용식(59세) 이사장이 수상했다.

김문삼 운남면분회장은 기념사에서 “노인들이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아랫사람을 격려하고 그동안의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발전과 화합을 이루자”고 말했다.

점심 나눔에 이어 진행된 축하공연에서는 품바, 지역가수 채은주 등 초대가수 공연과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어르신들이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한편,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의식과 복지증진 및 그간의 노고에 감사드리기 위해 마련된 읍면 노인회 분회 주관, 노인의 날 행사는 오는 10월8일 일로읍(일로체육관), 10일 망운면(망운초교 체육관), 11일 몽탄면(몽탄초교체육관), 16일 청계면(목포대 다목적회관), 21일 현경면(현경중 체육관), 22일 삼향읍(남악다목적체육관), 23일 무안읍(승달문화예술회관), 24일 해제면(해제중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무안군 노인의 날 기념행사는 9개 읍면 노인의 날 행사와 별도로 10월15일 11시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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