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옥 회장 “통일공감대 확산을 통한 통일기반 구축 노력”자문위원 56명 구성…18대 비해 20명 대폭 늘어

[무안신문=김정순 기자] 제19대 민주평통 무안군협의회(회장 나상옥)가 지난 9월28일 11시 승달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서삼석 국회의원, 김산 군수, 이정운 의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및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겼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박성재 전 회장과 나상옥 취임회장 이·취임식 및 56명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식, 그리고 박성재, 전양태, 이승훈, 이명숙 전 임원들이 공로패를 받았다.

나상옥 협의회장은 취임사에서 “자문위원들과 소통·화합하고, 역량을 모아 통일공감대 확산을 통한 통일기반을 구축하고 민주평통 자문회의 발전과 군민화합의 역할을 담당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92조에 설치 근거를 둔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 각종 통일정책을 자문하고 건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제19기 민주평통 무안군협의회 자문위원은 56명으로 지난 18대 자문위원 36명보다 20명이 늘어 전국 군 단위 중 가장 많다. 임기는 2019년 9월1일부터 2021년 8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일로출신인 나상옥 협의회장은 지난 2001년 목포·무안·신안축협 제5대 조합장에 취임한 이래 8대까지 14년 동안 조합장직을 수행했고, 제30대 목포문태고등학교총동문회장, 제15대 민주평통 무안군협의회 자문위원, 전국축협운영협의회장, 한우광역브랜드인 녹색한우운영협의회장, 농식품부명예장관 등을 역임했다.

민주평통 무안군협의회 간사는 송남수 씨가 역임한다.

저작권자 © 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