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김정순 기자] 무안군체육회(상임부회장 김용봉) 주관으로 열린 제17회 무안군민생활체육대회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무안종합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 및 관내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활성화로 군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우중에도 불구하고 20개 종목에 3,000여명의 지역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여, 선의의 경쟁을 통한 동호인 간 친목 도모와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했다.

종목은 게이트볼, 검도, 궁도, 그라운드골프, 볼링, 배구, 배드민턴, 야구, 육상, 원드서핑, 요트, 자전거, 정구, 족구, 축구, 탁구, 테니스 파크골프, 농구, 당구 등 20개 종목이다. 이중 그라운드골프, 파크골프, 야구, 육상, 윈드서핑, 요트, 정구, 테니스 등 등 8개 종목은 태풍과 우천으로 경기가 미뤄졌다.

21일 11시에 가진 대회 개회식에는 서삼석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석해 축하했고, 김산 군수는 대회가 열리는 이틀간 각 종목별 경기장을 방문하여 생활 체육동호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 청취 등 “생활체육 진흥을 위하여 남악 및 농촌권역에 스포츠시설을 확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용봉 무안군체육회 상임부회장은 개회사에서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라면서 “대회가 군민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가운데 생활체육동호인 모두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고 삶의 청량제가 되는 아름다운 한마당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제17회 무안군민생활체육대회 종목별 우승

△게이트볼(일로읍) △검도(최동원) △궁도(장년부:최경민, 여성부:김상민) △농구(초당대) △볼링(장영배) △배구(청호(장년부)) △배드민턴(박대정, 박철홍(30∼40대 통합 A급), 김남옥, 이명동(30∼45대 통합 A급), 이영진, 이대성(30∼45대 통합 A급)) △족구(일로A팀) △축구(무안FC) △탁구(무안에이스) △당구(이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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