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농업회사법인 팜에이트와 연간 1만 톤 양파 판매 업무협약

[무안신문=김정순 기자] 무안군이 무안양파 소비촉진 및 안정적 공급 판매 활성화를 위해 농업회사법인 팜에이트 주식회사와 연간 무안양파 1만 톤의 판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무안군이 연간 20만톤 생산대비 20분의 1이다.

지난 17일 체결된 협약에 따라 무안군은 우수 농산물 관련 각종 정책 및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농업회사법인 팜에이트는 무안군에 연간 무안양파 1만 톤의 수급 및 판매를 지원하고 향후 단계적으로 무안 양파를 대체산지로 선정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협력할 뿐만 아니라 무안군에 스마트팜 구축, 기술 및 농산물 매입과 무안 농산물을 사용하여 제품의 판매 증진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김산 군수는 “해풍을 맞으면서 황토에서 자란 무안양파는 맛과 품질에서 전국 최고”라면서 “한국형 스마트팜 선두주자 기업과 상호 협력체계 구축으로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대와 농가소득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회사법인 팜에이트 주식회사는 2004년에 설립된 새싹공장, 전처리채소가공공장, 샐러드 가공 및 유통 등을 운영하는 회사로서 경기도 평택과 이천 등에서 생산 공장을 갖추고 있는 건실한 중소기업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이번 체결된 업무협약에 의해 매년 1만 톤의 무안양파 소비처 확보로 무안양파의 대량 공급망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면서 “앞으로도 무안산 농특산물의 수요촉진을 위한 유통망 확보와 마케팅을 적극 전개하여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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