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김나인 기자] 무안고등학교(교장 김병인)는 지난 8월 29일 1,2학년을 대상으로 유근용 작가를 초청해 도서관에서 인문학 강좌를 실시했다.

이날 인문학 강좌는 사전에 유근용 작가의 ‘일독일행 독서법’을 읽게 한 후, 학생들에게 자신의 꿈과 삶의 목표를 정하고 그것들을 이루기 위해 하루에 하나씩 또는 꾸준히 실천해야할 행동을 생각해보게 하였다.

유 작가는 강의에서는 일독일행 독서법(독.기.행.(독서하고 기록하고 행동하라))는 주제로 자신이 불우한 어린 시절과 성실하지 못했던 학창시절을 보내고 군 입대 후 독서와 배움에 대한 즐거움과 기쁨을 느끼게 된 계기를 솔직담백하게 소개했다. 인생의 목표를 설정할 때는 학교나 직업이 아닌 ‘가치’에 중점을 둔다면 어떤 좌절이나 실패를 겪더라도 다시 일어나서 기존과는 다른 방법과 행동으로 이뤄갈 수 있다고 조언했다. “책을 읽기 전과 후가 같다면 그건 책을 읽지 않은 것이다.”며 독서노트 작성과 다짐한 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강의를 마무리 했다.

무안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의 다양한 꿈과 끼를 발견할 수 있도록 상반기에는 5월(발칙한 콘텐츠 인문학/박규상 작가), 6월(대통령의 글쓰기/강원국 작가) 두 번의 인문학 강좌를 실시했다.

하반기에는 8월에 제3회 인문학 강좌(일독일행 독서법/유근용 작가)를 진행했고,, 9월에는「아프리카 한번쯤 내볼만한 용기」최세화 작가를 초청해 꿈, 용기, 도전 이라는 주제로 제4회 인문학 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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