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무안-연길 취항…주 2회 정기운항

[무안신문=박금남 기자] 제주항공이 지난 21일 오후 2시 무안국제공항에서 무안-연길(중국)간 정기운항 취항식을 갖고 본격 운항에 들어갔다.

연길 정기노선은 무안에서 오전 10시 10분 출발해 11시 50분 연길에 도착, 돌아오는 항공편은 연길에서 오후 12시 50분 출발해 4시 40분 무안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매주 수·토요일 2회 운항한다.

연길은 중국 지린성 연변조선족자치주다. 백두산 관광의 관문이며 중국 속의 작은 한국으로 불린다. 중국과 예전 한국의 느낌 두 가지를 동시에 느껴볼 수 있는 특색있는 여행지다. 관광자원이 풍부한 연길은 모아산 산림, 진달래광장, 중국조선족민속원, 공룡박물관 등 볼거리가 가득해 최근 여행객이 늘고 있다.

이날 취항식에는 장영식 무안부군수, 박일상 무안공항활성화 추진위원장, 전동호 전남도 건설교통국장,김재천 제주항공 부사장, 이철행 제주항공 대외협력본부장, 이수현 제주항공 광주지점장, 배기후 부산항공지방청 무안출장소장, 정상국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장 등 8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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