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에서 한달 살아보기’ 청년행복캠프 1기 수료
종료식 대신 ‘무안청년이랑 외지청년이랑’ 함께 간담회

무안군이 지난 7무안에서 한달 살아보기프로그램을 개강해 운영했던 청년행복캠프 1기 종료식이 지난 1910시 남악소재 청년행복캠프 세어하우스 2층 회의실에서 무안청년이랑 외지청년이랑함께 간담회로 대신했다.

이번 청년행복캠프 무안청년 간담회는 30일 동안 무안에서 거주하면서 캠프에 참가했던 외지청년들과 무안청바지 회원들과 함께했다. 간담회에서는 기존 관행에 얽매인 종료식을 탈피해 마술공연, 도시탈출 무한도전 영상 시청, 캠프참가자 소감발표, 청년협의회와 자유토론, 사진촬영, 오찬 등으로 진행해 의미가 더욱 컸다.

전주에서 온 박승민(, 26) 캠프참가자는 “30일 동안 무안에서 머물면서 하고자 하는 일자리도 찾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고, 광주에서 온 김성훈(, 28) 씨는 무안의 농산물인 양파를 직접 손질하여 김치를 담궈 관내 실버요양원에 전달하고, 말복날에는 청계면 도대마을 경로당을 찾아가 응급의약품 및 수박 전달, 각설이 나눔 공연으로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어울렸던 일상들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장영식 부군수는 앞으로 청년여러분들의 목소리에 더더욱 귀 기울여 미래를 향해 뛰는 청년들의 뜨거운 열정을 현실에 맞는 정책으로 뒷받침 해 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이번 1기 청년행복캠프를 마치고 2기 모집을 통해 새로운 청년행복캠프 2기를 10월중에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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