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학교 간 정보교류 및 활성화 방안 모색

[무안신문=김정순 기자]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정재철)은 지난 12일과 13일 1박 2일간 월선농어촌인성마을학교에서 무안마을학교 어울림마당을 가졌다. 행사는 무안마을학교와 무안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무안군, 한국농어촌공사, (유)엔디클릭이 주최했다.

이번 행사는 무안군 지역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월선리 농어촌인성학교와 관내 마을학교 간의 정보교류 및 마을학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9개 마을학교의 운영자와 아이들 100여명이 모여 목공체험, 반려식물 키우기 등의 마을학교 운영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마을학교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어울림마당에 참석한 한 운영자는 “마을학교 운영자와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여 서로의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것이 의미 있었다.”며 “이번 어울림마당을 통해 우리 마을학교만의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을 고민하게 됐다.”고 했다.

정재철 교육장은 “마을학교 운영자간의 협의를 통해 자체적으로 어울림마당을 준비해서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에 감사를 드린다.”며 “이러한 행사를 계기로 마을학교에 관심을 갖는 구성원을 확보해서 내실있는 운영에 더욱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무안교육지원청은 마을학교 운영자 네트워크 협의회를 통해 운영자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마을학교를 적극 지원해 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