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김정순 기자] 한국자유총연맹이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를 규탄하는 ‘반 아베’ 집회를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개최한 것과 관련해 자유총연맹 무안군지회(회장 이창래)도 집회에 참가 아베정부를 규탄했다.

이날 규탄대회에는 전국에서 3천여명이 모였으며 무안군지회에서는 9개 읍면 조직 간부 43명이 참가했다.

자유총연맹은 이날 결의대회에서 “아베 정권이 실질적으로 노리는 것은 강제징용 판결에 대한 무역 보복이며,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의 성장을 기어코 가로막겠다는 속셈이 명백하다”고 주장했다. 또 “무역 규제 조치는 글로벌 경제 발전을 도모하자는 국제사회의 합의와 규범에 정면으로 거스르는 것”이라며 “지난 6월 일본에서 개최된 G20 정상회담의 공동성명에서 밝힌 ‘자유무역의 촉진’ 선언을 스스로 짓밟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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