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 감자와 고구마 이모작 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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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 감자와 고구마 이모작 재배
  • 정기연(몽탄출신)
  • 승인 2019.08.0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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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연(몽탄출신)

[무안신문] 우리나라에서 재배하는 농작물 중 단위면적에서 수확량이 가장 많은 것은 양파다. 다음이 감자와 고구마다. 감자는 일 년에 두 번 재배할 수 있는데 봄 감자는 3월 중순에 씨감자의 싹 눈에 살을 붙여 심어 6월 하순에 수확하고, 가을 감자는 8월 중순에 심어 11월 중순에 수확하는데 파종에서 수확까지 3개월 걸린다.

고구마는 일 년에 한 번 재배하며 4월 중순에 잎이 붙은 줄기 4~5 매듭을 심으면 잎이 붙은 줄기에 뿌리가 내리고 그 뿌리에 고구마가 달린다. 심을 때 줄기에 잎이 여러 개 붙은 것이 땅속뿌리가 많이 나며 심은 후 다수확을 위해 자라난 줄기를 다시 묻어 주는 작업을 하여 땅속에 뿌리가 여러 곳에서 나게 한다. 서리가 내리기 전, 10월 중 수확하여 보온 관리를 하여 썩지 않게 보관해야 한다.

필자는 노지에서 3월 중순에 봄 감자를 심어 6월 중순에 캐내고 거기에 고구마 순을 심어 감자와 고구마를 연이어 이모작하는 농업을 시도해 감자도 수확을 많이 했고 고구마도 잘 자랐다. 그러므로 좁은 면적의 텃밭에서 감자의 2모작 재배와 봄 감자 수확 후 6월 초에 고구마를 심는 감자와 고구마의 연작 이모작 농법을 홍보한다.

감자는 싹을 심기 때문에 감자에 싹이 나면 싹을 감자 살과 같이 잘라내 심으면 되고, 고구마는 싹이 나와 순이 자라면 보온 관리로 자라게 하여 줄기를 25cm쯤 잘라 비닐 포장을 한 고구마 두룩에 심고 물을 준다. 고구마는 먼저 심어 잘 자란 줄기를 잘라 심어도 되므로 4월 중에 심은 고구마 순을 잘라 6월에 2모작 고구마 순으로 활용하면 된다.

도심의 아파트 주거환경에 염증을 낸 사람들이 도시 변두리에 전원주택을 마련하고 주택 주변 공한지(텃밭)에 농작물을 심어 주말농장하는 사람도 있는데, 농업소득에 목적을 둔 경작이 아니라면 좁은 면적의 땅에서 적은 노동력으로 다수확 2모작 농업의 고구마와 감자를 재배하는 것도 보람과 소득의 보람을 느낄 수 있다.

고구마와 감자는 심을 때 땅속 굼벵이 제거를 위한 토양 살충제를 하며 특별한 농약과 비료를 하지 않기 때문에 무공해 농작물이다. 특히, 고구마는 어린이들의 영양과 노년기 치매 예방 영양소가 많아 어린이와 노년기에 많이 먹으면 좋다.

내 손으로 가꾼 감자와 고구마 2모작 텃밭 농사로 수확한 무공해 농작물이 식탁에 오르게 하고 선물할 수 있다는 것은 다수확 농산물이기 때문이다. 고구마는 10월에 수확하고 양파나 마늘을 심으며, 5월 중에 마늘과 양파를 수확하고 깨를 심어 8월 중에 수확하고, 들깨 모종을 심어 10월 말에 수확하고, 11월 초에 양파를 심어 가꾸는 일 년 4모작 연작도 한다.

농업은 모든 산업의 모체이므로 국가와 지자체는 영농기술 개발과 보급으로 우리 농촌이 국제사회에서 선진국 농업으로 발전하게 해야 한다. 지지체들도 농업인 육성을 위해 농민수당을 지급하는데 농업인들은 과학영농을 통한 다수확 우량 농산물 생산에 힘써야 하며 농협은 적기에 우량농산물 종자 보급과 연작과 2모작 농업기술을 홍보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녹말 사료인 옥수수를 외국에서 수입하고 있다. 녹말의 함유량이 많고 2모작을 할 수 있는 감자와 고구마 재배와 이용에 힘써 사료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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