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0일까지 관계기관 합동 특별 안전점검

[무안신문] 전라남도는 여름 휴가철 대비, 낚시어선사고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오는 8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군, 해양경찰서, 해양교통안전공단, 낚시단체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이뤄진다. 낚시어선 입출항이 많은 항 포구에서 전남지역 낚시어선 724척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7월부터 낚시어선사고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안전장비가 추가되고 출항 전 비상대응요령 안내가 의무화됨에 따라 이에 대한 준수 여부와 형식승인을 받은 구명조끼 착용, 출입항 신고 및 신분증 대조확인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낚시어선 안전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은 현지에서 지도하고 중대한 위법사항은 행정처분과 사법처리 등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낚시어선업자와 낚시인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현장안전교육과 캠페인도 함께 실시한다.

지난 2∼4월 낚시어선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전남지역 낚시어선 682척을 점검 해 위반사항에 대해 현장시정 85건, 보수보강 10건, 과태료 부과 2건 등의 조치를 취했다.

저작권자 © 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