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석달 살기 프로그램 운영

[무안신문=김정순 기자] 초당대학교(총장 박종구) 국제교류교육원(원장 임진호)은 중국 청년·대학생(중국 태주대학교) 27명을 초청, 지난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총 92일간 “한국에서 석 달 살기” 프로그램인 “한국 문화의 진수를 경험하라”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초당대학교의 초청으로 2000년 이후 지난 19년간 국제교류협력을 활발하게 진행해 오고 있는 중국 태주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캠프 기간 동안 한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한국을 알아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이번 캠프 참가 학생은 중국 태주대학교에서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발하였고, 참가 학생 대부분은 한국을 처음으로 방문, 석 달 동안 초당대학교 국제학사에서 생활하게 된다.

박종구 총장은 캠프참가 학생과의 간담회에서 “한국과 중국은 동양의 역사를 찬란하게 만들었던 저력이 있는 나라로, 이제 그 찬란한 역사를 두 나라의 학생들이 협력하여 만들어 가야 한다”면서 “금번 석 달간의 캠프를 통해, 한국문화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당대학교는 1994년에 개교하여, 초고령사회를 대비하기 위한 헬스케어분야(의약관리, 간호, 치위생, 사회복지 등)를 집중 육성해 오고 있으며, 대학의 수준 높은 직업교육역량을 국제사회에 공유하기 위해 중국, 베트남, 카자흐스탄, 필리핀, 브라질 등 외국인 유학생을 적극 유치하여, 현재 250여명이 수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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