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 최대 24% 할인…도지역 최초

[무안신문] 농협전남지역본부가 전국 9개 도지역 중 최초로 도내 농업인을 위한 택배 서비스를 지난 8일부터 실시한다.

농업인의 택배 이용 편의 증진과 농축산물 택배비 절감을 통한 실질소득 증대를 위해 최근 한진택배와 제휴를 하고 택배 서비스를 도입했다.

도내 147개 전 조합이 참여하며 농민이 직접 택배 창구까지 택배물건을 가져올 경우 최대 24%까지 할인 혜택을 준다. 또한, 기존에 전화(1644-6702)로만 이용 가능했던 방문택배서비스를 NH콕뱅크 모바일 앱에서도 누구나 손쉽게 예약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접수 및 배송내역 조회기능을 제공해 편의성을 강화함은 물론 조합원에게는 기존택배보다 10% 할인 혜택까지 부여한다.

대량택배 외에도 오지나 고령인 조합원을 위한 가가호호 방문 택배 서비스도 확대 운영한다.

택배사업 참여로 지리적·물리적·여건상 택배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농가와 고령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저작권자 © 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