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광국 도의원…향후 지원계획 마련 당부

[무안신문]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나광국 의원(무안2, 더민주)이 제333회 전라남도의회 임시회 건설교통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무안 항공특화산업단지(MRO) 지정에 노력한 전남도의 노고를 치하하고 향후 활성화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무안항공특화산업단지는 지난 6월5일 국토교통부가 무안군 망운면 일원에 산단 지정을 확정함에 따라 무안국제공항 주변에 항공정비와 운항서비스 기능을 갖춘 항공특화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항공특화산단은 2021년까지 34만9,000㎡ 부지에 367억 원을 들여 항공 정비창과 항공물류·운항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항공 첨단산업화 시설을 갖추게 되며 진입도로·폐수처리시설 등을 구축하기 위한 기반시설비 국비 350억 원도 지원된다.

나광국 의원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할 미래전략산업인 항공특화산단 지정을 위해 전남도와 무안군이 많은 노력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무안항공특화산단이 타 시도 항공특화산단과 차별화를 이뤄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항공특화산업단지가 조성되면 항공정비의 운영과 연관된 물류 수송 및 교육산업의 투자로 이어져 점점 늘어나는 관광수요로 급성장하고 있는 무안국제공항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고, 사업추진 단계에 따라 발생하는 대규모 양질의 일자리가 인구 유입으로 이어져 지역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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