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년간 136명에게 장학금 1억4천895만원 지급

[무안신문=김정순 기자] 국제로타리 3710지구 청계로타리클럽(회장 홍영상)이 지난 17일 오후 7시 청계로타리클럽 사무실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금은 대학생 2명에게 각각 200만원 씩, 고등학생 1명에게 60만원 등 총 460만원이 전달됐다.

청계로타리클럽은 1991년 10월14일 창립 발족, 그동안 회원 102명(회원 탈퇴 및 작고하신 분 포함)이 매월 5만원씩 회비를 납부, 1억1천760만원이 지역발전을 위해 기부됐고, 로타리클럽 장학문화재단으로부터 지역인재 육성장학금으로 36년간 136명에게 총 1억4천895만원을 지급했다.

현재 429명 회원이 활동 중이며, 현 회원이 유지될 경우 매년 460만원을 받아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줄 수 있다.

홍영산 회장은 “그 동안 회원들의 자발적 회비 납부로 그 수혜를 우리 지역 학생들이 받을 수 있도록 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 드린다”면서“로타리안으로 살아오면서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배우게 됐고, 참여와 배려 속에 소통 화합하여 하나되는 청계로타리클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계로타리클럽은 이밖에도 매년 소외계층돕기, 요양원 위문 등 지역사회에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한편 홍영산 회장은 청계로타리클럽 네 번째 회장(제28대)을 역임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로타리3710지구 활성화 노력으로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그 동안 국제로타리 3710지구 청계클럽 회장, 국제로타리 3710지구 11지역 클럽 총재 보좌역, 청계면 번영회장, 무안남부신협 이사장, 광주전남 우리민족 서로돕기운동 공동대표, 무안경찰발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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