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포켓볼‧스누커·잉글리시빌리아드 등 4개 종목선수 1,050명 등 1천500여명 참가…지역경기 활성화캐롬 3쿠션 개인전 1위 …조재호(남)·김민아(여)

[무안신문=서상용 기자] 무안군이 올해 전국단위 체육대회 5개(핸드볼·검도·레슬링·당구·배구) 유치 종목 중 두 번째인 제15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동호인선수당구대회 및 2019 무안황토양파배 전구당구선수권대회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무안스포츠파크와 무안교육지원청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캐롬‧포켓볼‧스누커·잉글리시빌리아드 등 총 4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톱랭커들을 비롯한 선수 1050명과 운영진, 관람객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캐롬 3쿠션 종목에는 전문선수 110명(남자 95명, 여자 15명)이 참가, 남자부에는 국내랭킹 1~2위인 조재호(서울시청)와 김행직(전남), ‘2019 KBF 슈퍼컵3쿠션토너먼트’ 우승자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4위) 등이 참가했다. 여자부에는 스롱 피아비(서울) 김민아(실크로드시앤티)와 국토정중앙배 우승자 임경진(서울) 등이 참가해 최종 승자를 가렸다.

대회결과 일반부 개인전에서 조명우 선수가 최근 2019 KBF 슈퍼컵 3쿠션 토너먼트 우승에 이어 연속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부 캐롬(3쿠션)에서는 김민아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2019 무안황토양파배는 JTBC3, 대한당구연맹 공식 유튜브 채널, 네이버TV, 코줌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주요경기를 생중계 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무안군은 올해 창군 이래 가장 많은 전국단위 체육대회 5개 종목을 유치, 총 선수단만 5천여명에 이른다. 특히, 이들 선수 및 관계자들이 지역을 방문하여 숙박과 음식점 이용 등을 고려할 때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지난 3월에 치른 ‘2019핸드볼코리아 전국 중고등선수권대회’ 개최기간 선수 및 관계자 1천여명이 7일 동안 지역 숙박 및 음식점을 이용했고, 이번 당국대회에도 2천여명이 5일간 무안에서 머물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에서는 ‘2019핸드볼코리아 전국 중고등선수권대회’ , ‘2019 무안황토배 전국 당구선수권대회’에 이어 △제1회 무안군수배 남녀실버/시니어 배구대회(6.29∼6.30) △제4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 레슬링선수권대회 및 제44회 전국대학레슬링 선수권대회(8.20∼8.25)등이 줄줄이 남아 있다.

 ※ 제1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동호인당구대회 및 2019 무안황토 양파배 
    전국당구선구권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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