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김정순 기자]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정재철)은 지난 12일 무안마을학교 9교 운영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 양산마을교육공동체 운영자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는 매달 운영하고 있는 마을학교 운영자 네트워크 협의회의 일환으로 다른 지역의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해 이해하고, 무안마을학교 운영에 대한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양산마을교육공동체 김현수 사무국장은 마을공동체, 주민자치회, 마을교육공동체 활동을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마을스토리텔러, 마을선생님 양성과정, 마을합창단 등의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고, 운영에 대해 소통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갖게 했다.

연수에 참석한 한 운영자는 “또 다른 마을교육공동체의 좋은 운영 사례가 마을학교 운영에 동력이 되는 것 같다.”며, “운영자간의 소통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례 공유가 필요하다.”고 했다.

정재철 교육장은 “마을학교 운영자와 강사의 다양한 경험들이 아이들의 역량을 키우는 밑거름이 된다.”며, “마을의 구성원들과 함께 마을학교의 내실있는 운영에 더욱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무안교육지원청에서는 지속적으로 마을학교 운영자 네트워크 협의회, 마을학교 성과 공유회 등을 통해 무안마을학교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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