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고 학생 사망, 4명 중상

[무안신문] 지난 6일 오전 7시 12분 쯤, 영암군 삼호읍 인근 국도에서 고등학생인 18살 박 모군이 몰던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도로 옆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를 포함한 4명은 중상을 입고 조수석에 타고 있던 19살 박 모군(무안고)이 숨졌다. 중상자 중에도 2명은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을 했던 박 군은 면허가 없었고, 동네 형인 20살 정 모씨가 빌린 렌터카를 다시 빌려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사고 당시 박군이 술을 마시지 않은 점으로 미뤄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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