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탄 모아작은도서관, 쉬어가는 한마당 ‘텃밭’

전라남도 지정 1호 마을학교인 모아작은도서관(관장 정영호)이 주관한 몽탄마을축제 쉬어가는 한마당 ‘텃밭’이 지난 8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몽탄역 광장에서 열렸다.

김산 군수, 이정운 무안군의회의장, 정옥금 서삼석 국회의원 사모, 무안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내·외빈과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여한 이번 축제는 지난 4월 열린 여는마당 ‘아나바다’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이번 축제는 마을학교 학생과 주민들이 텃밭에서 직접 기른 채소 등 텃밭작물과 양파장아찌 열무김치를 직접 담궈 판매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난타, 음악줄넘기, 초중 댄스, 통기타 가수 공연, 중등 댄스, 초등 난타, 색소폰 연주 등의 문예공연도 함께 열려 즐거움을 선사했다.

주민들 스스로 기획하고 즐기는 축제인 몽탄마을축제는 올해 4회 기획됐다. 8월17일(예정)엔 ‘물’을 주제로 한 문예행사와 다양한 부대행사, 10월12일(예정) 마지막 축제에선 ‘낭만’을 주제로 한 통기타 행사 등이 펼쳐질 계획이다.

정영호 관장은 “학생들이 직접 가꾼 채소를 판매하고 축제도 개최했다는 점에서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됐다”면서 “농산물의 소중함을 깨달고 농업의 가치를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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