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2일∼16일…선수 1,500명 등 2천여명 참가

무안군이 올해 전국단위 체육대회 5개(핸드볼·검도·레슬링·당구·배구) 유치 종목 중 두 번째인 제15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 동호인 선수 당구대회 및 2019 무안황토양파배 전국 당구 선수권대회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무안스포츠파크와 무안교육지원청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 1500명 등 운영진, 관람객 등 2천여명이 참석한다.

무안군은 올해 창군 이래 가장 많은 전국단위 체육대회 5개 종목을 유치, 총 선수단만 5천여명에 이른다. 특히, 이들 선수 및 관계자들이 지역을 방문하여 숙박과 음식점 이용 등을 고려할 때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지난 3월20일부터 26일까지 전국 44개 중고등부 핸드볼팀 500여명의 선수들이 참석한 ‘2019핸드볼코리아 전국 중고등선수권대회’ 개최기간 선수 및 관계자 1천여명이 7일 동안 지역 숙박 및 음식점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무안에서는 이번 당구대회에 이어 △제1회 무안군수배 남녀실버/시니어 배구대회(6.29∼6.30) △제4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 레슬링선수권대회 및 제44회 전국대학레슬링 선수권대회(8.20∼8.25)등이 줄줄이 남아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참가 선수들이 숙박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고 음식점들의 친절 서비스 강화에도 노력해 나가겠다”면서 “무안을 찾는 선수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우리지역 농산물 판매는 물론 관광 홍보를 통한 무안의 대외적 이미지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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