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신활력 플러스사업 성공 위한 일본 선진지 견학
청년과 함께하는 지역특화산업(고구마 등) 융복합기반 구축

[무안신문=서상용 기자] 무안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19년 농촌신활력 플러스사업 공모에 지난 4월 선정돼 7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본격적인 사업을 앞두고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무안군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공무원 10명과 민간인 6명 등 16명이 일본(가고시마현 가고시마시·가노야시·소오시)을 방문, 고구마 등 농산물가공 기술연구, 제품생산, 유통·판매, 문화체험 등 6차 산업을 견학했다.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은 지역개발사업 등으로 구축된 고유의 향토자원과 다양한 민간조직을 활용, 농촌의 자립적 지역발전 기반을 구축하고 특히 지역 특화자원 등을 활용한 청년층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사업화 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조성하는 취지의 사업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황토랑고구마 융복합산업 기반구축, 청년·사회적 경제기업 양성 및 일자리창출, 지역농식품 통합마케팅으로 유통력 제고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모과정에서 고구마사업단 및 농가 등 생산기반 구축의 성과, 등외품을 상품화 한 가공식품(군고구마, 페이스트) 수요를 반영한 기반구축 등, 농산업융복합화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제시해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무안군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4년간 70억원(국비 49, 지방비 21)을 투입해 황토랑 고구마 Plus센터 및 청년비즈니스센터를 구축 통합관리체계와 스마트 통합마케팅 플랫폼을 지원한다.

추진단과 추진위원회 및 T/F팀을 별도로 구성했고 액션그룹은 25개 민간단체에서 공모를 통해 12개 단체가 참여할 수 있는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분야별 전문가 자문을 거치고 추진 절차에 맞춰 세부계획을 세우고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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