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향읍 이장협의회, 광주전투비행장 이전 반대 서명운동 앞장

[무안신문=박승일 기자] 삼향읍 이장협의회(회장 오창덕)가 광주전투비행장 이전반대 서명운동에 적극 앞장 서고 있다.

삼향읍이장협의회는 조상의 땀과 숨결이 담긴 우리의 소중한 터전을 지키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이장을 주축으로 팀을 구성하여 남악 하나로마트, 롯데 아울렛 및 상가 등을 대상으로 반대서명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장협의회에서는 군 공항 이전으로 기존의 민간공항이 가지고 있던 긍정적 효과를 감소시키고, 소음피해 등 군 공항 이전에 따른 부정적 효과로 군민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내용을 적극 홍보하면서 100년, 200년 우리 후손들에게 고통을 물려 줄 수 없기에, 전투비행장 이전을 결사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장협의회 관계자는“앞으로도 무안의 미래는 우리 군민이 만들어 가는 것인 만큼 내 삶의 터전인 내 고장을 스스로 지키고 또 군민 모두가  무안 지키기에 함께 나서 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전투비행장 무안이전 범군민반대대책위원회(상임위원장 모종국)는 지난 3월부터 광주전투비행장 무안군 이전반대 군민 서명운동을 추진, 5월17일 현재 24,129명이 서명, 무안군 전체인구 19세 이상 성인대비 36,4%가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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