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전남도가 양파수급안정 긴급대비책 지원계획이 발표돼 조생종양파를 폐기한 무안군 농가가 안정을 되찾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금년산 양파의 생산과잉이 예상됨에 따라 조생양파 포전폐기 참여농가에 폐기작업비 등을 지원키로 했다. 지원대상은 포전폐기를 완료한 농가로 양파줄기를 예취하고 비닐멀칭제거와 경운정지 작업까지 마쳐야 된다.

무안군에 따르면 평당 정부지원비 2,380원과 도비 200원, 군비 280원, 농협지원금 140원을 합해 농가에서 요구하는 생산비 3,000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양파폐기작업은 지난 20일까지 완료되었으며 군비지원은 금년도 1회추경예산에 반영 농가별로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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