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무안 전국승달국악대제전 열려

[무안신문=박승일 기자] 국악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무안 전국승달국악대제전’이 오는 25일과 26일 양일 간 무안군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무안 전국승달국악대제전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명인·명창 추모 국악축제로 개최된다.

국악계의 명인 명창인 강용안, 강남중, 강태홍 등 무안군 출신의 명인 명창을 기리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전국적인 규모로 국악대제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일반인에게는 국악의 등용문이고, 학생들에게는 대학입학에 활용된다.

현악, 관학, 판소리, 무용, 가야금 병창, 판소리 고법 등 6개 분야로 일반부, 학생부로 나뉘어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는 새로운 명인·명창 등극을 꿈꾸며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400여명의 국악지망생이 대통령상을 목표로 열띤 경연을 펼친다.

무안전국승달국악대제전은 무안군이 주최하고 ㈔승달우리소리고법보존회(이사장 서장식)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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