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할인혜택은 UP, 가맹점 수수료는 ZERO
20억 원 규모 7월부터 5천원권·1만원권 발행

[무안신문=서상용 기자] 무안군이 무안사랑상품권 가맹점을 연중 모집한다.

무안군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을 위해 군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무안사랑 상품권’을 오는 7월 중 발행할 계획이다.

‘무안사랑 상품권’은 무안군이 발행하고 관리까지 맡은 지역화폐로 군은 무안사랑 상품권 관리운영 조례를 제정했으며, 가맹점과 판매 대행점을 모집해 오는 7월부터는 상품권의 사용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 상품권 발행 규모는 20억 원, 상품권 종류는 5천 원권, 1만 원권 2종으로 평상시에는 3%, 명절 등 특별할인 시에는 5%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 할 예정이며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50만원, 연 600만원을 초과 할 수 없다.

상품권 가맹점 모집 대상은 마트를 비롯한 음식점, 주유소, 이·미용실, 옷 가게, 학원 등 군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점포다.

단, 대규모 점포, 단란주점 및 사행성 게임장 등은 가맹점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무안군 관계자는 “무안사랑 상품권의 조기정착을 위해서는 취급 가맹점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가맹점 모집을 위해 가맹점 모집원들이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무안사랑 상품권에 대해 설명하고, 직접 신청을 받는 등 가맹점 확보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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