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서상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삼석(영암무안신안) 국회의원이 원내 부대표로 선임됐다.

더불어 민주당은 지난주 새로 선출된 이인영 원내대표가 지난 12일 원내부대표로 맹성규·이규희·서삼석·표창원·고용진·김정호·제윤경·박경미·임종성 의원 등 9명을 추가 선임했다.

이로써 이 원내대표 체제 신임 원내대표단은 기존 선임한 정춘숙·박찬대 원내대변인, 김영호 부대표,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에 9명이 추가돼 완전한 진용을 갖추게 됐다.

김용호 원내수석부대표는 “선거 이후 논공행상으로 인선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는 유능성이란 기준으로 물색했고 결과적으로 탕평 인사가 될 수 있었다고 자평한다”며 “그동안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 분들이 당직에서 소외됐는데 이번에 새로움이란 키워드로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 분들도 과감히 발탁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또 “지역 안배와 국회 상임위원회를 고려했다”며 “다음 총선에서 민주당은 전국 정당으로 발돋움하려고 하기 때문에 인선에서도 소외된 지역이 없도록 했다.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해 정책위원회와 원내부대표단 소통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정책위의 현안이 상임위에서 해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상임위를 골고루 배치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삼석 의원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영암무안신안위원장 등을 맡고 있으며 지난해 호남 유일의 여당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 위원으로 활동했다.

저작권자 © 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