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이 존경받는 풍토조성 노력”

[무안신문=박승일 기자] 대한노인회 무안군지회 제13대 김남현(86, 삼향) 회장이 취임했다.

대한노인회 무안군지회는 지난 10일 10시30분 승달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김산 군수, 박성재 무안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도·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및 노인회 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김남현 회장은 취임사에서 “노인이 존경받는 풍토조성과 건강하고 행복한 경로당을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특히, 노인 전문가 양성 및 안정적 일자리 확보, 노인복지와 삶의 질 향상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남현 회장은 정양수 전 회장의 사임 궐석으로 지난 4월2일 선거를 치러 당선됐다. 임기는 오는 2023년 4월1일까지 4년이다.

김 회장은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41년) 정년퇴임했으며, 삼향읍 노인회장, 성인문해교실 강사, 무안군 노인회 수석부회장, 무안노인대학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무안군지회는 1981년 출범, 2월말 현재 읍면 분회 9곳과 경로당 397곳, 65세 이상은 16,587명(남자 6,759명, 여자 9,828명)으로 무안군 전체인구(81,881명)대비 20.25%를 차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