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부터 총 12회 수상…전남 대표하는 고품질 쌀로 우뚝

[무안신문=서상용 기자] 무안군 대표 브랜드 쌀 ‘황토랑’이 10년 연속「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에 선정됐다.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은 전라남도가 22개 시군에서 예비평가를 거쳐 엄선한 12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국식품연구원, 전남농업기술원 등 4개 기관이 밥맛과 품질 등을 평가하고 보건환경연구원 등이 안전성 검사 등 6개 전문기관이 종합적으로 품질을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 무안‘황토랑쌀’은 게르마늄 성분이 풍부한 간척지에서 재배되어 미질뿐만 아니라 밥맛까지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엄격한 품종 관리와 선별 과정으로 원료곡 재배와 제품 생산, 관리 모두에서 높은 평점을 받았다.

농협양곡(주)무안통합미곡종합처리장은 GAP시설에서 도정한 ‘황토랑쌀’을 당일 출고하고 있으며, 2013년 무안군의 지원으로 전문 도정시설과 저장시설 등의 현대화를 통해 도시 소비자에게 깊은 신뢰를 쌓고 있어 이번 전남 10대 브랜드쌀 선정으로 지역 쌀 산업에 더 크게 기여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황토랑쌀이 전남 대표 브랜드를 넘어 전국 최고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재배 농가, 미곡종합처리장과 협력하며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는 오는 6월 10대 브랜드쌀을 시상하고, 브랜드쌀의 판촉 및 품질 개선 등을 위해 홍보, 마케팅 사업비로 총 1억 5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앞으로 쌀의 최대 소비처인 수도권은 물론 제주·영남권 등을 중심으로 우수 브랜드쌀을 집중 홍보하고, 대형 유통매장을 통한 공동마케팅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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