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 타작물 재배 성공 추진을 위해 재배관리 노력 당부

[무안신문=박승일 기자] 무안군은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사업신청 농가들을 대상으로 논 콩 분야와 논 사료작물분야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쌀의 수급안정과 적정생산을 위해 논에 타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ha당 조사료 430만원(‘18년대비 30만원 증가), 일반작물 340만원, 두류 325만원(‘18년대비 45만원 증가), 휴경은 280만원(신규지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전남농업기술원 현장컨설팅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하여 진행됐으며, 해마다 반복되는 집중강우, 가뭄 등 이상기후에 적극 대응하고, 배수관리, 밭작물 기계화 등을 통한 논 타작물 안정생산을 위해 농가가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금년에는 논 타작물 재배농가에 공공비축미를 직접배정하고 논 콩 수매가격 인상 및 전량수매 등 인센티브 정책을 추진하는 만큼 구조적인 쌀 공급과잉 문제 해결을 위해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무안군의 논 타작물 재배 목표면적은 640ha로, 5월 2일 기준으로 617ha를 접수하여 목표 대비 96%의 면적을 확보했으며, 논 타작물 재배 현장기술지원단 운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업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기술지원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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