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3주년 초의선사 탄생문화제 5월11일 개최

[무안신문=박승일 기자] 초의선사의 정신·문화 계승을 위해 개최되는 제233주년 초의선사탄생문화제가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삼향읍 왕산리 초의선사탄생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초의선사탄생문화제는 2003년 첫 개최를 시작해 올해로 17년째를 맞는다.

올해 행사는 ‘禪茶一如(선다일여)로의 여행’ 주제로 10일 전야제 행사로 봉수산 봉수대 일원에서 탄생맞이 전야 헌다 봉행과 봉화 올리기, 다성사 앞에서 지역별 찻자리 및 다악연주, 소원등 올리기 등이 있다.

본 행사가 열리는 11일에는 △초의선사 헌다의식(다성사) △헌다의식 제물 봉헌의례 △초의선사 5법공양 헌다례 △초의선사 동상 헌다례 △특별 전시회 및 찻자리 등이 열린다.

이밖에도 차·다도 무료 시음 및 체험, 무안분청 물레 체험행사와 읍면 민속놀이 경연대회, 청소년 글짓기 및 사생대회, 천연염색, 떡 메치기, 초의 둘레길 걷기, 초의 등불 밝히기, 소원지 달기, 초의선사 시 서각 전시전, 농산물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무안군 관계자는 “초의선사 탄생문화제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자리매김 할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 개발 운영과 차 문화의 저변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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