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희 대장 “섬세한 여성의 손길로 무안군 쓰다듬을 것”

[무안신문=서상용 기자] 무안에서 전국 최초로 시·군단위 방범연합회장에 여성 방범대장이 취임했다.

(사)무안군자율방범연합회는 지난 14일 오전 11시 일로읍 회산백련지에서 서삼석 국회의원, 김산 군수, 정재철 무안교육장, 조장섭 무안경찰서장, 박성재 무안군의회 부의장 및 방범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군방범연합회 한마음 전진대회를 갖고 제16대 정미희(여) 회장과 제15대 강병재 회장 간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전남도자율방범연합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한 정미희 회장은 전남에서는 물론 전국에서도 처음으로 시군단위 여성방범연합회장 직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미희 회장은 “내 고장 범죄는 우리 손으로 예방한다는 자율방범의식을 높여 지역치안의 파수꾼으로서 최선을 다하자”면서 “항상 낮은 자세로 열심히 봉사에 매진하고 여성의 섬세한 손길로 무안군을 보둠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진대회에선 김구원 연합회 사무국장과 박양수 현경면 부대장이 전남도지사 표창을, 김경환(해제), 김학준(망운), 홍은화(일로), 전범순(몽탄) 대원이 전남도의회 의장 표창을, 오종호 연합대 수석부대장이 전남지방청장 표창을, 강영주(청계), 김재호(삼향), 장준철(무안), 임주성(운남), 임정운(일로) 대원이 무안경찰서장 표창을, 박경원 현경 부대장, 장갑진 연합회 감사가 도연합회장 표창을, 강병재 직전 회장이 연합회 공로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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