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마을학교 운영, 좋은 프로그램 찾기

[무안신문=박승일 기자]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정재철)은 지난 9일 월선권역 다목적회관에서 학교장과 무안마을학교 8개 대표 간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월선농어촌인성마을학교에서 운영했던 ‘어르신 생애사 쓰기’ 의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백금표 대표가 발표했고, 학교장들이 관심있는 마을학교 운영자를 만나 마을학교 운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교장은 “간담회를 통해 우리 지역에 좋은 마을학교 프로그램이 있음을 알았고, 학교 선생님들과 함께 방문하여 마을학교와 연계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했다.

정재철 교육장은 “마을학교가 조금은 서툴고 다른 방향으로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며, “교장선생님과 마을학교 운영자가 함께하여 무안 지역 아이들이 민주시민의 자질을 지닌 마을의 주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번 대화의 시간은 매월 진행되는 마을학교 네트워크 협의회의 일환으로 마을학교 네트워크를 통해 소통과 협력으로 함께 성장하는 마을학교를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