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아·서영원·김윤서·김향기·정소연 학생 전남대회 우승

[무안신문=서상용 기자] 해제태권도장(관장 김충)이 시골 면단위에 있는 태권도장으로써는 상상할 수 없는 성적을 거둬 주목받고 있다.

▲ 왼쪽부터 서영원, 김윤서, 정소연, 박수아, 김향기 학생

국가대표 태권자매로 유명한 박주아·수아 양을 배출한 해제체육관은 지난 달 30일 나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태권도 전라남도 대표 선발전에서 초·중부 다섯 명의 선수가 우승을 차지해 전남 대표로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다.

시군단위에서도 한두 명 배출하기 어려운 전남도 대표를 면단위 체육관이 다섯 명이나 배출해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번에 도 대표에 선발된 선수는 여중부 40kg급 박수아(해제중 2년), 남초부 46kg급 서영원(해제초 6년), 여초부 42kg급 김윤서(해제초 5년), 여초부 36kg급 김향기(무안초 6년), 여초부 33kg급 정소연(해제초 6년) 학생이다.

선발된 선수들은 오는 5월 25~28일 전북에서 열리는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금메달을 향해 구슬땀을 흘린다.

해제초등학교와 해제중학교는 방과후 수업으로 태권도를 선택해 전교생이 김충 관장과 김연지 사범의 지도를 받으며 태권도를 연마하고 있다.

김충 관장은 “박주아·수아 양의 뒤를 이을 태권 꿈나무들이 해제체육관에서 열심히 수련하고 있다”면서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선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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