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7,250만원 확보…공동체 450∼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무안신문=서상용 기자] 무안군은 ‘전남도가 주관하는 2019년 마을행복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에 13개소가 선정되어 7천25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마을행복공동체만들기 사업은 주민들이 5인 이상 공동체를 구성해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면, 공동체 활동을 위한 운영비, 공동체 공간·시설개선을 지원하는 상향식 공모사업으로, 씨앗·새싹·열매 단계로 구분하여 차등 지원한다.

올해 선정공동체는 1차 서류심사, 2차 주민참여심사 및 전문가심사를 통해 ◆씨앗단계로 △신동아파밀리에경로당 △대사동 철소재길 힐링거리조성회 △열린 경신동마을 △청담웰피아아파트 주민자치회 △아름다운 모자이크 공동체 △일로문화예술공동체 △백련마을문화교육공동체 △가치놀동무 △가을음악회 추진위원회 △꽃게가드너 △현경청년공동체모임 11개소가 선정되었고, ◆새싹단계로는 △금광아파트임차인대표회의 △서라아파트커뮤니티위원회 2개소가 선정됐다.

선정된 공동체는 450∼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며, 4월부터 11월까지 공동체에서 수립한 세부실행계획서에 따라 공동체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우리군 공동체 선정이 도전체 비율로 볼 때 8%로 타 시군대비 많은 공동체가 선정·지원받게 되었다”며“내실 있는 공동체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이 확산되고 지역 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마을 주민 간 상호소통과 사회적·심리적 유대감 조성을 바탕으로 마을 내 현안과 갈등을 해결함으로써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자 군 자체적으로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18년에는 9개 공동체의 활동을 지원하였고, 올해는 5개 공동체를 선정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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