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광역보조기기센터 구축해 개인별 특성 맞게 지원

[무안신문=박승일 기자] 전라남도는 장애인의 개인별·장애유형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장애인보조기구 서비스를 위한 국비 지원 광역보조기기 센터를 설치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특히 센터 설치를 위한 국비 확보에 노력한 결과 2019년 보건복지부 국비지원사업이 확정돼 설치비 및 운영비를 지원받게 됐다.

광역보조기기센터는 장애인과 신체적 기능의 제약을 가진 도민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원스톱 맞춤형 보조기구 사례관리서비스 체계를 마련하게 된다. 언제 어디서나 접근 가능한 보조기구 정보 제공체계를 구축해 개인별 특성에 맞는 보조기기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방문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는 직접 찾아가 보조기기를 제작·개조·수리 등 서비스를 제공, 더욱 만족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전라남도는 그동안 보조기기 수리센터를 자체적으로 소규모로 설치 운영해왔으나, 하반기부터는 광역보조기기 센터로 확대 운영해 도내 많은 장애인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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