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박승일 기자] 일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진중천·함경훈)는 지난 3월 30일 현대삼호중공업(주)반장협의회(회장 김명욱)와 맞춤형복지사업 민·관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4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해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 실시 대상 어르신 댁 마당에서 이루어졌으며, 체결 이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협약은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일환인 ‘현장복지 활동 복지공감의 날’ 운영을 위해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하고, 사업에 필요한 후원과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식 체결 이후, 현대삼호중공업(주)반장협의회 회원 및 가족 등 이 저소득 독거노인가구의 벽지·장판 교체, 냉장고·싱크대 청소, 대문 수리, 부엌 샷시문 교체 시공, 환경 정화 등 집안 곳곳을 꼼꼼하게 점검하며 봉사를 실시했다.

진중천·함경훈 위원장은 “오래 전부터 지속적으로 재능기부를 해 온 반장협의회와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관 협력을 통해 맞춤형 복지실현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반장협의회 고문 양회수 상무는 “이번 협약식과 봉사활동에는 직원 가족들과 어린 자녀들도 함께 동참함으로써 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고 있는 대상자들을 적극 발굴하여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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