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박승일 기자] 무안소방서(서장 김호경)는 지난 3월 28일 국민참여 화재대피훈련의 일환으로 망운면 소재 행복한 요양원에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소방차량 3대와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 포함), 요양원 관계자 및 환자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으며 상황 메시지를 부여하면 자위소방대가 주도적으로 상황에 대처하는 훈련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포항요양원 및 장성요양병원 화재참사와 같은 대형 인명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피난약자 시설에 대한 재난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약자 및 거동불편환자들에 대한 피난유도, 대피훈련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훈련종료 후 김웅선 해제119안전센터장은 강평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인명대피가 최우선이다 특히 요양원의 경우 환자유형별, 상황별 대피방법을 세부화 할 필요성이 있다”며 재난약자 시설에 대한 인명대피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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