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농업인 육성으로 농업·농촌에 큰 역할 기대

[무안신문=박승일 기자] 무안군은 지난 3월26일 오후 2시 승달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19 농업인대학 개강식을 갖고 ‘농업의 새로운 변화와 대응전략’ 주제로 김동신 솔로몬 전략연구소장의 강의를 갖는 등 지역의 미래농업을 이끌어 나갈 전문 농업인 육성에 나섰다.

2019 무안군 농업인대학은 3월26일부터 10월까지 귀농인반(95명)과 한우반(88명) 2개 과정에 183명이 참여해 전문기술 이론교육과 실습·현장교육으로 나뉘어 과정별 24회 100시간씩 진행되며, 농업 경영의 원리를 도입, 전문 농업인을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귀농·귀촌(어)인이 늘어나는 추세에 발맞춰 귀농·귀촌인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영농의 기본이 되는 기초영농기술과 농업정책, 품질관리, 경영, 마케팅 등 다양한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많은 농업인들이 이번 과정을 통해 농업에 대한 전문기술을 습득하고 경영능력을 길러 흐름을 주도하는 선도 농업인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 농업인대학은 지난 2012년에 개설되어 지난해까지 45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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