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년농사 기원·농산물 제값 받기

[무안신문=서상용 기자] 해제면농민회(회장 이두범)는 지난 25일 11시 덕산리 내분마을회관에서 농민회원과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발대식을 가졌다.

해제면농민들의 영농의지를 모아 올 한해 풍년 농사를 기원하고 농산물 제값 받기를 위해 마련된 이번 영농발대식은 해제면기관사회단체협의회와 해제면이장단협의회, 내분마을 주민들이 후원했다.

식전행사에선 발대식에 참여한 주민이나 이장들이 저마다 농업에 대한 생각을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11시 본행사에선 대회사, 축사, 격려사가 진행됐고 무안군농업기술센터 최진선 과장이 무안군 농정현안에 대해 브리핑 했다.

해제면농민회 이두범 회장은 대회사에서 “최근 농축산물 가격폭락으로 농민들이 시름에 잠겨 있다. 무분별한 수입과 농업 경시가 빚은 재앙”이라면서 “농업 위기를 극복하고 힘차게 한 해 농사를 시작해 풍요로운 농촌을 건설하는데 모든 농민이 힘을 합쳐 나아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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