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선, 무안·몽탄·서남부채소농협, 무안군산림조합 취임식 갖고 의지 다져

[무안신문=박승일 기자] 지난 13일 치러진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당선된 조합장들의 4년 임기가 지난 21일부터 시작됐다.

이번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일로농협(조합장 박영수), 청계농협(조합장 정도식), 운남농협(조합장 이석채),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과 5선의 영광을 안은 삼향농협(조합장 나용석)은 지역 농업의 어려운 정서반영과 농협 내실화 도모 일환으로 별도의 취임 행사를 생략하고 21일부터 곧바로 새 임기를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새로 당선된 무안농협, 몽탄농협, 전남서남부채소농협은 각각 취임식을 갖고 의지를 다졌다. 전남서남부채소농협은 지난 20일 11시 3선 출마 제한으로 물러난 전영남 전 조합장과 배정섭 당선 조합장간 이취임식을 가졌고, 몽탄농협도 21일 11시 김기주 조합장과 최용주 당선 조합장간 이취임식을 동시에 가졌다.

반면, 선거에서 리턴매치로 관심을 끌 만큼 29표차 박빙으로 당선자가 갈린 무안농협은 김미남 조합장이 20일 오후 6시 별도의 퇴임식을 가진데 이어 노은준 당선 조합장은 21일 11시 취임식을 갖고 4대·5대 조합장에 이어 사실상 3선 조합장 임기를 시작했다.

또한 초선 당선자 박병석 무안군산림조합장도 21일 오후 2시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임기에 들어갔다.

한편, 농협 조합장들은 이날 오후 3시 무안군수실에서 김산 군수와 접견하고 무안군 농업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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