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농관원, 봄철 영농기 농가 집중 교육 추진

[무안신문=서상용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무안사무소(소장 한종석)는 먹거리 안전성과 우리 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된 농약허용기준 강화제도(이하 ‘PLS’) 정착을 위해 봄철 영농기를 맞아 3월부터 농가 단위 집중 교육·홍보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업인의 농약사용 인식 개선 및 PLS 전면시행에 따른 안전사용기준 준수 등 실천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홍보는 지난해 다양한 방법으로 추진했다.

PLS 도입취지, 정부 보완대책, 농업인 행동수칙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 동영상(3편)과 로고송(2편), 리플릿·현수막, 작물별 올바른 농약사용 안내서 등을 활용해 PLS를 알리는데 집중했다.

지난해 무안황토갯벌축제 등 현장 홍보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호응을 유도하고 농업인 뿐 아니라 소비자에게도 충분한 홍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한데 이어 올해도 PLS의 교육·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 제도변화로 인한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우리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농한기를 맞아 마을회관 순회홍보를 실시해 고령농업인에게도 충분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과거 부적합 이력 농가를 중심으로 보유농약 확인, 등록된 농약 사용 안내 등을 지원하는 등 현장 방문교육을 4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한종석 소장은 “본격적인 영농이 시작되기 전 농가 방문 컨설팅을 신속히 추진해 부적합 농산물 발생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올해도 지자체 및 농협과 긴밀하게 협조해 제도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농업인이 피해보는 일이 없도록 교육·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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