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김정순 기자] 무안군은 지난 11일부터 관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안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월 개소했다.

프로그램은 사회복지사, 간호사, 작업치료사, 임상심리사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돼 참여 대상자에게 상담과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해 일반 대상, 치매고위험군, 경증 치매환자, 치매환자 가족으로 분류한다. 이를 토대로 참여희망자는 본인에게 맞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된다.

3월중 운영 프로그램는 △일반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기억탄탄! 뇌 총총! 치매예방교실’ △치매 고 위험 군을 대상으로 한 ‘뇌 튼튼 인지강화교실’ △경증 치매환자가 대상인 ‘톡톡! 뇌 건강 인지재활교실’ △치매환자 가족 대상인 ‘헤아림 치매가족교실’이다. 프로그램별로 시간이 달리 운영하므로 먼저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고 검진을 받으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주민의 치매 인식개선 및 치매관련 건강 욕구 충족을 위해 만들어진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예방 정보제공, 치매예방체조, 인지훈련 재활치료, 인지학습, 인지자극치료 등을 실시하고, 뿐 만 아니라 노래·율동, 한지공예, 웃음힐링교육 등 다채로운 교육도 기획하여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상기 프로그램들은 연중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신청 또는 문의사항은 무안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061-450-5068, 5075)로 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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